백운서원(白雲書院), 백운서재(白雲書齋)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03 14:30
조회
24966
백운서원(白雲書院), 백운서재(白雲書齋)
배향(配享) : 백운공(白雲公) 고시완(髙時浣)
제일(祭日) : 음(陰) 8월29일
경상남도 통영시 도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재.
지정번호 : 경남문화재자료 제9호
지정연도 : 1983년 7월 20일
소 재 지 : 경남 통영시 도천동 854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다.
1803년 백운 고시완(髙時浣)선생이 천암산(天岩山) 기슭에 건립한 서재로 가난한 집 자제들을 모아 학문을 가르치던 서당(書堂)이다. 바위틈에서 샘물을 끌어다가 서재 앞뜰에 조그만 못을 만들고 주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담한 정원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서재의 뜰에는 못과 대나무 등 옛모습 일부가 남아 있고 유림에서 매년 음력 8월의 하정일(下丁日)에 채례(茶禮)를 지낸다.
선생의 자는 문언(文彦), 호는 백운암(白雲菴)으로 본관은 제주(濟州)이다. 두뇌가 명석하고 성품이 호방하여 학문에만 전념할 뿐 출세에는 마음을 두지 않았다. 오로지 실학(實學)의 연구에 몰두하여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고 이(理)와 기(氣)의 흐름을 밝히는 데 전심전력하였다.
평생 학문과 교육에만 전념하던 선생이 1841년(헌종 7) 12월 21일 59세로 타계하였을 때 제자들이 태평동(현 인평동) 국재언덕에 유택을 마련하고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선생을 추모하여 제자들은 강당 뒤 북쪽에 사우(祠宇)를 세워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상세설명
배향(配享) : 공로(功勞)가 있는 신하(臣下)의 위패(位牌)를 종묘(宗廟)에 모심. 학덕(學德)이 있는 사람의 위패(位牌)를 문묘(文廟)나 사당(祠堂), 서원(書院) 등(等)에 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