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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하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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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河趙臺)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위치한 명승이다. 2009129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하조대는 동해바다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돌출된 만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하조대는 조선 정종때 건립하였으나 철폐되었으며 수차례의 중수를 거듭하여 1940년 팔각정을 건립하였으나 한국전쟁때 불에 타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98년 해체 복원한 건물로 초익공 굴도리 양식의 육모정으로 지붕에 절병통을 얹어 소나무와 함께 주위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고 있으며 정자각 앞에는 조선 숙종 때 참판 벼슬을 지낸 이세근이 쓴 하조대‘ 3자가 암각된 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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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인접한 하조대 해수욕장과 함께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양양의 관광 명소중의 하나이다.

하조대가 관동팔경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너무나 빼어난 경관으로인해 나머지 7경과의 조화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조대 해수욕장-하조대전망대&스카이워크

                                                    하조대해수욕장                                                                                                             하조대전망대&스카이워크

38선에서 북쪽으로 1Km 올라가면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깊지 않은 해수욕장이 있다.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4Km의 백사장이 뻗어 있어 야영하기 알맞은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개장기간 : 매년 710– 820(42일간)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유래

 TV역사물인 용의 눈물을 통해 알려진 일반인에게 더 잘 알려지게 된 하륜(河崙) 과 조준(趙浚)이 이곳 하조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고려가 기울어져 나라안이 어지러웠을 때, 벼슬살이를 하던 두사람은 나라의 정세로 보아 고려왕조의 왕통이 그대로 지탱할 수 없을 것이니 새로운 왕조를 건립해야 하겠다는 뜻을 품고 벼슬을 버리고 경치가 좋다는 이곳으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두사람은 새왕조 건립의 모사를 했으며,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자 벼슬길에 오르기 위해 이곳을 떠났다고 전한다. 이 후 그들이 머물러 있었던 것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성을 따 하조대라고 불리게 되었다.

  옛날 양양 현북면 하광정리 부근에 하()씨 성의 가진 용모가 출중한 젊은이가 살고 있었으며,이웃마을에 조()씨 성의 혼기가 찬 두 자매가 있었는데 우연하게도 두 자매가 하씨 성의 젊은이에게 반해 두 자매가 애정을 품게 되었다. 두 자매 중 언니 동생 중 한 사람이 물러났더라면 비극적인 사랑의 결과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자매 중 어느 누구도 양보를 하지 않자 세 사람은 결코 건널 수 없는 세상의 관습과 도덕의 바다를 넘지 못하고 하조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그들의 사랑을 저승으로 가져갔다는 전설이 전해 진다.이 들 남녀의 성을 따 하조대(河趙臺)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조대 주변에는 해당화가 많고 그 빛깔이 동해안 다른 어느 곳보다도 훨씬 붉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세 젊은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절한 넋이 해당화에 얽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조대 일출 

전국적으로 일출 관광지로 강릉 정동진이 유명하지만 하조대의 일출이 더 뛰어나다. 모래사장보다 높은 기암절벽에서 바라보는 일출, 망망대해 중간에 놓여있는 조도의 뒤를 돌아 솟아오르는 하조대의 일출은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 또한 하조대에도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은 긴 백사장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