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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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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석 [三射石]

지정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

지 정 일 시 : 19718

소 재 지 : 제주특별자치도 화북동 1380 번지

삼사석(三射石)은 탐라시조 삼신인이 벽랑국의 3공주를배필로 맞이한 3신인이 한라산 북쪽 기슭 쌀손장오리(矢射岳)에서활을 쏘아 거처할 터전을 정할 때 그 화살이 꽂혔던 돌이바로 삼사석. 지금도 삼사석에는 살(矢)을 맞은 흔적이남아 있어 3신인의 체취가 묻어나는 듯. 탐라의 자취가비석 속에서 숨을 쉬고 수천의 시간이 고스란히 이곳에흐르고있다.

영조 8년(1735) 당시 제주 목사가 그 전설과 유적을돌아보고 그 곳에 삼사석비를 세우고 “옛날 모홍혈에서활을 쏘아 맞은 돌이 남아 있으니 세 신인들의 기이한 자취는 천추에 서로 빛날 것이다”고 하였다.

그후 순조 13년(1813) 지방사람 양종창(영조 43년∼철종 2년, 1767∼1851, 제주 유림)이 화살맞은 돌을 수습하여 석실을 만들어 보관하면서석실 좌우 기중 판석에 새기기를 “삼산 유적이 세월이오래되었으므로 남은 것을 거두어 이제 수집하여 석실에합하였다”하고 밑에 있는 도리 판석에 “가경계유에 석실을 만들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순조 13년(1813)에해당된다.

삼사석은 직경 55cm 내외의 현무암 2개로 되어 있고, 이를 보호하는 석각은 영조 11년(1735) 제주인 양창종이지었으며 석실 높이 149cm, 앞뒤너비 101cm, 옆좌우너비 67cm 규모이며 비는 높이 113cm, 너비 43cm, 두께 18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