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의서원(廉義書院)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03 14:41
조회
23765
배향(配享) : 문충공(文忠公) 고경(髙慶), 문영공(文英公) 고용현(髙用賢)
제일(祭日) : 음(陰) 9월 中丁(중정)
소재지 : 전북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염의서원(廉義書院)은 숙종11년에 창건되어 순조4년에 사액된 서원으로서 고종 5년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하여 훼철 되었다가 1920년에 다시 세워진 서원으로 국권을 잃은 상황에서도 충효와 예절을 숭상하는 전통문화를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던 이 지역 유림들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수 있는 곳이다.
서원내 건물로는 한림사, 유허비각, 어필각, 내삼문, 외삼문, 경부당, 원직사, 전사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서원의 본전인 한림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서 내부에는 이 지역 출신인 문창후 최치원 선생과 문충공(文忠公) 고경(髙慶), 문영공(文英公) 고용현(髙用賢) 선생등 세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이 곳에서는 매년 음력 9월 중정일에 대제를 봉행한다.
한림사 왼편에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유허비각이 있는데, 이 비각에는 1915년 봄에 세워진, 고경(髙慶), 고용현(髙用賢) 선생의 유허비가 서 있다.
사당의 오른편에 있는 어필각은 1908년 순종황제가 내린 친필 어필을 안치 하고 있는데,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 상세설명
*배향(配享) : 공로(功勞)가 있는 신하(臣下)의 위패(位牌)를 종묘(宗廟)에 모심. 학덕(學德)이 있는 사람의 위패(位牌)를 문묘(文廟)나 사당(祠堂), 서원(書院) 등(等)에 모심
*中丁(중정) : 음력(陰曆) 중순(中旬)에 드는 정일(丁日) 연제(練祭)나 담제(禫祭) 등(等)의 제사(祭祀)는 대개 이 날을 가리어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