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중앙종문회 02)755-0919
고씨종문회총본부 064)751-0711, 758-5355
만든이 중시조32세손 고재민 jemina23@naver.com

종문자료실

Created with Sketch.

효열고씨(孝烈髙氏) 송덕비(頌德碑) 전경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15-01-05 09:00
조회
4391


孝烈髙氏頌德碑
영어의미역 ; Monument for Virtuous Lady Go
시대 ; 일제강점기
유형 ; 비석(송덕비)
건립시기 ; 1935년
규격 ; 너비는 30.5㎝이며 두께는 15㎝, 높이는 62.5㎝이다.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1930-2. 봉개초등학교 남쪽 울타리 안

제주시 봉개동 봉개초등학교 안에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고씨 부인의 송덕비이다.
전면의 가운데에는 “孝烈髙氏頌德碑(효열고씨송덕비)”라고 새겨져 있고, 전면 오른편과 왼편에 아래와 같은 송덕 내용과 “乙亥五月 日 奉盖里一同(을해 오월 일 봉개리 일동)”이라는 날짜와 세운 주체가 새겨져 있다.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에는 송덕 내용을
中閫儀範 重視敎育 (거둥과 범절이 부녀자의 처신에 맞았으며 교육을 중시하였네.)
孝貞夙彰 義助黌堂 (효성과 정절은 일찍부터 드러났으며 돈을 내어 학교를 도왔다네.)
克誠克惠 海枯石泐 (정성과 은혜를 다하니 바다가 마르고 비석이 깨어진다 해도)
載基載場 澤流風長 (터와 마당에 실렸으니 은택이 흘러 풍화가 길도다.)

라고 번역하였으나 순서가 바르지 않은 것으로 보여
필자는 다음과 같이 고쳤다.

中閫儀範 孝貞夙彰 (거둥과 범절이 처신에 맞고 효성과 정절은 일찍부터 드러났으며)
克誠克惠 載基載場 (정성과 은혜를 다하여 터와 마당에 실렸도다.)
重視敎育 義助黌堂 (교육을 중시하여 돈을 내어 학교를 도왔으니)
海枯石泐 澤流風長 (바다가 마르고 돌이 깨진다 해도 은택은 흐르고 풍속은 길게 이어지리라.)

선정비, 또는 유애비(遺愛碑)라고도 하는 송덕비는 보통 관직에 있으면서 백성에게 은혜와 교화를 끼쳤을 때 백성들이 이를 생각하고 비를 세워 송덕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였다. 그러나 효열고씨송덕비는, 비석 전면 왼편 마지막의 “봉개리 일동(奉盖里 一同)”에서 알 수 있듯 봉개리 마을 사람들이 고씨 부인의 행적을 칭송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보인다.
고씨 부인이 어떤 사람인지, 집안 내력이나 행적에 대해서는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봉개동 강명봉처고씨효열비를 참조하면 된다.
“을해 5월 일(乙亥 五月 日)”이 어느 해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학교를 도왔다는 내용으로 보아 일제강점기인 1935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자료출처 : 고영철의 역사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