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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명(髙景命)선생의 별서(別墅)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14-08-21 08:53
조회
2616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12호[시지정]
소 유 자 : 양과동 마을
소 재 지 : 남구 양과동 166-1
규    모 :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
시    대 : 조선시대
지 정 일 : 1990년 11월 15일

이 정자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마을 동산에 있으며, 다른 이름은 간원대(諫院臺) 또는 고경명(髙景命)의 별서(別墅)라고도 한다.

간원대는 이곳 출신들이 간관(諫官)으로 많이 배출되어 여기에서 국사를 의논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곳은 동약(洞約)과 향약(鄕約) 등의 시행처로도 사용되었다. 삼한 또는 신라시대에 처음 건립되었다고 하나 여러차례의 중수가 있었고, 뚜렷한 자료가 없어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정자의 제액(題額)은 우암 송시열(尤菴 宋時烈 1607∼1689)이 쓴 것이다. 정자 내에는 동정입의서(洞亭立議序)와 중수기(重修記), 고경명의 제양과모정(題良苽茅亭), 박광옥(朴光玉)의 차유곡모정운(次柳谷茅亭韻), 제간원대(題諫院臺), 향약 등과 관계된 현판이 걸려 있다. 관련된 문서는 1648∼1889년에 작성된 동계좌목(東契座目) 2권과 상소문 5매가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 바람 막는 판이 설치되어 있다. 기단은 바른층 막돌쌓기를 하고 덤벙주초를 놓고서 원형기둥을 세웠다. 사방은 벽이 없이 개방된 공간이며 우물마루를 깔았다. 천장은 연목(椽木)의 연골이 그대로 들어난 연등천장으로 하였으며, 홑처마이다. 또한 목재의 모양이나 기둥 상부에 S자형의 헛첨차만을 이룬 단순한 형태는 공포( 包)완성 바로 직전의 형태로, 이 정자가 오래된 구조물임을 알 수 있다.

기와의 문양은 숫막새는 날개를 펴고 있는 백조 문양이며, 암막새는 거북선 모양이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