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중앙종문회 02)755-0919
고씨종문회총본부 064)751-0711, 758-5355
만든이 중시조32세손 고재민 jemina23@naver.com

종문자료실

Created with Sketch.

정연집처 고씨효열비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18-05-20 09:38
조회
23516

가선대부정연집 효열정부인고씨 嘉善大夫鄭連集 孝烈貞夫人髙氏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858-1. 노인복지회관 길 맞은편 남쪽으로 100여m 지점 좁은 골목에 있다.
시대 : 조선(1799년 정려)
유형 : 비석(효열비)

높이 80cm, 너비 40cm, 두께 12cm로 비각이 있으며 건립한 지는 오래 되지 않은 듯하다. 비문의 대강 내용은 '시부모를 잘 모셨으나 집안에 화가 연이어져 남편이 병들었는데 백방으로 약을 써도 효험이 없었는데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마시게 하니 살아나 20년을 더 살았다. 이에 유림에서 추천하여 그 이름을 후세에 남긴다.'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세운 연도에 대한 기록이 없다.

앞면 : 嘉善大夫鄭連集孝烈貞夫人髙氏
뒷면 : 籍耽羅通政裕祿女 東萊人中樞府事處弘孫嘉善鄭連集妻 及嫁奉舅姑以禮待夫子如賓 禍延夫病百方無灵斫指注血回蘇再世治後二十年 永喪所天卽欲同殉有血在褓襁不忍而○托孤承先以補家緖鄕陰爲模故圖其名不朽有此儒林薦揚之銘碣

본관은 탐라이며 통정대부 유록의 딸로 동래정씨 중추부사 처홍의 손자인 가선대부 연집의 처이다. 시집가서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고 남편을 예의로 받들었다.

남편이 병들자 여러 가지 약을 써으나 효험이 없으므로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회생시켜 20년을 더 살았다. 남편이 죽은 후에는 함께 죽고자 하였으나 강보에 싸인 핏덩이가 있어 차마 죽지 못하였다.

그 이름이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유림이 추천하여 표창하였다.(탐라의 효자열녀전 참고)

▒ 상세설명
*효열비(孝烈碑) : 효자나 열녀를 기리어 세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