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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빛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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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종(髙起宗) 조선 후기 문신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12:04
조회
348
1631년(인조 9)∼미상.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 제주(濟州)이고, 지금의 제주시 제주성(濟州城) 동문(東門) 밖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충청남도태안현감(泰安縣監)을 지낸 고이지(髙以智)이고, 부친은 고수형(髙壽亨)이다.

1675년(숙종 1) 3월에 제주순무어사(濟州巡撫御使) 이선(李選)이 인재를 뽑기 위해 제주도로 파견되었는데, 이때 응시하여 초시에 합격하였다.

1676년(숙종 2) 병진정시문과 병과 6위에 합격하였다. 1676년(숙종 2) 1월 16일 예조(禮曹)의 민암(閔黯)이 제주유생 고기종(髙起宗) 등의 정시(庭試) 응시를 위해 변통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계를 올려 윤허를 받았으며, 그는 이 시험에서 병과에 합격하였다. 관직은 교서관정자(校書館正字)를 지냈다.

제주도 동문 밖에 살다가 후에 부친을 따라서 제주시 봉개(奉蓋) 명도암(明道岩)으로 옮겨가서 살았으며, 후에는 다시 애월읍(涯月邑) 상가리(上加里)에서 학문에 전념하다가 구좌읍(舊左邑) 한동리(漢東里)로 옮겨가서 ‘방축고을’을 세우고 그곳에서 살았다.

1686년(숙종 12)에는 문과 중시(重試)에 응하려 하였으나 제주도가 육지와 떨어져 있으며, 풍랑 등의 이유로 배가 제때에 떠나지 못하고, 집안 형편마저 어려워서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되자, 숙종은 쇄마(刷馬)를 하사해 주는 특별한 은총을 내려주었다.

▒ 상세설명
쇄마(刷馬) : 지방에 배치하여 관용(官用)으로 쓰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