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춘 일등중사는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29연대에서 복무하였으며 출생일은 확인되지 많고 있다.

사단은 1951년초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를 받아 춘양으로 철수하여 하진부리로 진격작전을 전개하였으며 그후 정선-창리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현리전투, 고대산전투를 치르고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 김화, 철원지역 일대에서 고지쟁탈전을 수행하여 많은 성과를 올렀다.

사단은 이후 1952년 백마고지, 저격능선전투에서 많은 희생을 겪으면서 적을방어하였으며 미 제3사단으로부터 북진능선지역을 인수한 후 중공군의 계속된 공세를 받아 저격능선으로 철수한 후 계웅산-442고지간을 방어하였다.

고춘봉 일등중사는 현리전투, 고대산전투에서 많은 전공을 세우고 백마고지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10월 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54년 9월 30일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 상세설명
*일등중사 : 현재의 하사(下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