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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빛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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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원(髙允源) 국내독립운동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13:17
조회
41177

고윤원(髙允源)   1893.8.5~1950.8 국내독립운동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독립단에 가담하여 항일 무장투쟁에 힘썼다. 각종 인쇄물을 배포하면서 항일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던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893년(고종 30) 경기도 고양(高陽)의 뚝도[纛島:지금의 서울시 면목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8월 박장호(朴長浩)·조맹선(趙孟善)·백삼규(白三圭)·조병준(趙秉準)·전덕원(全德元)·박양섭(朴陽燮) 등이 만주 류허현[柳河縣] 싼위안바오[三源堡]에서 결성한 항일 무장투쟁 단체인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가담하면서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공은 국내에서 안영기(安永基)·안흥기(安興基) 등과 격고문(檄告文) 등 각종 인쇄물을 배포하면서 항일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던 중, 1921년 김기한(金起漢)·강지형(姜芝馨)·정순영(鄭舜永)·이주호(李周鎬)·정무순(鄭武淳) 등 동지 12명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같은 해 9월 3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고,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군 환영단 회원으로 일하기도 하였다. 1963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