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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외 문중유물(髙曦外 門中遺物)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00-08-30 21:50
조회
2563


고희외 문중유물(髙曦外 門中遺物)

지 정 번 호 : 보물 제739호
지정 년월일 : 1982년 11월 9일
시 대 : 조선시대
소 재 지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473
소 유 자 : 고상호(髙常浩)
수 량 : 20종 215점

이 문중유물은 1592년(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扈從)한 공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 3등을 책봉받은 영성군(瀛城君) 고희를 주로 하여 그의 아버지 제원군(濟原君) 사렴(士濂)과 할아버지 건공장군(建功將君) 세호(世豪)로부터 세호의 12대손 정상에 이르기까지 13대 372년 동안(1522∼1894) 제주고씨 부안문중에 보존되어 온 것들이다.

특히 고희는 문충공 경(慶)의 10세손으로 조선 15년 15년(1560) 부안 봉덕리에서 태어났는데, 25세에 무과에 급제하고 선전관으로 있을 때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의주로 파천하는 선조를 호종하는데 공을 세움으로서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가작(加爵), 증직(贈職)되었다. 또 아들 홍건(弘建)은 무과에 급제하여 군문에 재직 중에 통정대부(通政大夫)를 받았고, 1624년(인조 2년) 이괄의 난과 1636년(인조 14년) 병자호란 때 왕을 호종한 공으로 호성원종공신(扈聖原從功臣) 3등으로 영원군(瀛原君)의 봉작을 받았다. 흥건의 아들 두황(斗煌)은 무과에 급제하여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로 영해군의 봉작을 받음으로써 한 집안에 4대 연속 봉군이 되었다.

이와 같이 여러 대의 무반으로 공훈이 혁혁한 가문에 내려진 공신녹권, 공신회맹록, 교지, 교서, 하첩, 완문, 소지 및 유물 등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