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순(髙光洵)선생 기념관(記念館)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00-08-15 21:48
조회
3974
고광순(髙光洵)선생 기념관(記念館)
고광순(髙光洵) 자는 서백(瑞伯), 호는 녹천(鹿川)
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
고광순(髙光洵)선생 기념관(記念館)은 녹천 포의사 기념관이라 불린다. 포의사기념관은 원래 녹천을 위해 건립하였던 포의사(褒義祠)가 협소하고 낡아 이를 이축 성역화사업으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추진 건립되었다.
기념관은 부지면적 7,885㎡에 4동의 건물을 세웠다. 그 결과 포의사의 현판이 걸린 사당, 유물전시관, 관리사무소, 내 외삼문이 갖춰졌다. 일제군경에 의해 불타버린 녹천의 생가가 복원되면 한말 의병장 고광순선생의 삶의 흔적들을 추적하기 쉬울 것이다.
기념관 앞에 서면 창평뜰을 비롯하여 인근 담양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눈은 시원하다. 이 들판에서 국가를 위해 뛰었던 이들의 발자국 소리가 귀에 울린다. 국가와 가문의 수취를 씻어내고 복수하겠다는 외침의 소리가 메아리 없이 퍼진다.
▒ 덧붙이는 글
2009년4월9일 담양군에 따르면 2002년부터 추진돼 온 '녹천 고광순 기념관' 건립사업에 그 동안 23억3500만원(국비7억6900만원, 도비 5억3500만원, 군비 10억3100만원)이 투입돼 사당을 비롯 유물전시관과 관리사무소, 내ㆍ외삼문 건립, 진입도로 개설 등이 마무리됐다.
군은 올해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담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중문 건립과 장애인 경사로 설치 및 유물전시관에 대한 전시설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4기 들어 사업비 투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일부 여론은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11억6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꾸준히 사업이 추진돼 오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