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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髙晦)선생의 문집. 관란재유고(觀瀾齋遺稿)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00-09-23 22:12
조회
4273


간략서지 :  1862년(철종 13) 간행. 규장각도서. 서(書) ·서(序) ·기(記) ·고문(告文) ·행장(行狀) ·제문(祭文) ·부록 등을 수록하였다.

[간략해제]
고회(髙晦)선생의 문집은 5대손 명린(命麟)이 유고를 수집 정리하여 8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그는 家藏의 유고를 모으고 저자의 스승과 우인의 문집 등에서 관련된 글을 모아 문집으로 엮었다.

권두와 권말의 洪順穆의 序와 申錫愚의 跋은 명린의 부탁으로 1862(哲宗13)년에 지은 것이다. 따라서 《觀瀾齋遺稿》의 간행은 1862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觀瀾齋遺稿》는 본집 4권, 부록 4권의 8권 2책인데 1책의 표지 서명은 觀瀾齋集一, 2책의 서명은 觀瀾齋遺稿二로 되어 있고 內題와 版心題는 觀瀾齋遺稿로 되어 있다.

1책은 권1~권3까지이며 권1은 書, 권2는 序․記․告文, 권3은 行狀이다. 2책은 권4의 祭文과 권5~8의 부록 4권이다. 부록에는 저자의 행장과 묘지명, 저자가 받은 글과 제문들이 엮어져 있는데, 권5는 家狀과 行狀, 권6은 祭文, 권7은 墓誌銘과 遺事․拾遺, 권8은 연명으로 올린 辨誣疏와 序․記․書이다. 명린이 유고를 편집하면서 붙인 細註에 연도를 밝히거나 글의 출처를 밝히고 중복된 것을 삭제한다는 등의 구절이 있다.

저자의 詩는 권7의 拾遺에 1수만 실려 있는데 뒤의 세주에 酬唱詩가 이 한 수에 그치지 않으나 집안에 전하지 않음을 탄식한다고 하였다. 저자의 유고는 1711년 저자의 사망 이후 120여 년이 지나 문집으로 간행되면서 적잖이 逸失되었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