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기(髙兆基)선생의 한시(漢詩)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00-07-05 21:44
조회
2450
珍島江亭 진도강정에서
行盡林中路 숲 사이 길이 다하는 곳에
時回浦口船 이내 포구의 배를 탄다.
水環千里地 물은 천리 먼 땅을 두르고 있고,
山礙一涯天 산은 한쪽의 하늘을 막았다네.
白日孤槎客 대낮에 외로운 배를 탄 나그네는
靑雲上界仙 청운에 올랐던 신선이었지.
歸來多感物 돌아오니 경치에 느낌도 많아,
醉墨灑江烟 글을 써서 읊어서 강바람에 뿌린다.
行盡林中路 숲 사이 길이 다하는 곳에
時回浦口船 이내 포구의 배를 탄다.
水環千里地 물은 천리 먼 땅을 두르고 있고,
山礙一涯天 산은 한쪽의 하늘을 막았다네.
白日孤槎客 대낮에 외로운 배를 탄 나그네는
靑雲上界仙 청운에 올랐던 신선이었지.
歸來多感物 돌아오니 경치에 느낌도 많아,
醉墨灑江烟 글을 써서 읊어서 강바람에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