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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빛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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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연(髙趾淵) 조선 말기의 학자. 저서로는 《주암집》 2책이 있음.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06:12
조회
63
1849(헌종 15)∼1915. 조선 말기의 학자. 일명 주선(奏善). 자는 정서(定瑞), 호는 주암(洲庵). 정읍의 고부출신.

통정대부 종한(鍾漢)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로 종운(宗運)의 딸이다.  

처음에는 숙사(塾師) 오대유(吳大宥)에게 수학하였고, 53세 때 처음으로 송병선(宋秉璿)을 찾아 서로 학문을 토론하였다.

그는 경전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으며, 특히 《중용》을 애독하면서 중용철학의 원리인 ‘중용(中庸)’이라는 두 글자를 좌우명으로 삼았으며, 일동일정이 예(禮)와 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의관을 정제한 채 생활하였다.

만년에는 마을 앞 망치(望峙) 아래에 경지대(敬志臺)라는 누대를 짓고 후진양성에 전념하면서, 선악설(善惡說) 왕패설(王覇說) 심성설(心性說) 사칠설(四七說) 양기설(養氣說) 등, 경전에 바탕을 둔 많은 잡저를 남겼다.

저서로는 《주암집》 2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