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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빛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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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욱(髙在旭) 언론인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08:55
조회
191
1903.5.3~1976.6.22  호 심강(心崗). 전남 담양(潭陽) 출생

1930년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1931년 동아일보사에 입사, 1940년 편집국장이 되었으나 같은해 일본이 《동아일보》를 강제로 폐간하자, 고향에 돌아가 농업에 종사하며 항일(抗日) 민족주의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1945년 8 ·15광복과 더불어 복간된 《동아일보》의 편집국장 ·주필(主筆) 등을 거치면서 민족주의 진영의 대표적 언론인으로 활약하였다.

1961년에 부사장을 겸하고, 1965년에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장이 되었으며, 그 해 동아일보사 사장이 되었다. 1966년에 인촌기념사업회(仁村紀念事業會) 이사장, 1968년에 동아일보사 사장 겸 발행인이 되고, 1971년에 동아일보사 회장에 취임하였다.

그 동안 1969년에는 국토통일원 고문으로 활약하였으며, 전국기자협회장 ·한국신문편집인협회장 ·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등 언론인 단체의 책임을 맡아, 한국의 언론창달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또 자유언론의 실현과 언론인의 지위향상에 크게 공헌하였다.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하고, 정부로부터는 문화훈장 국민장을 받았다. 1977년에는 ‘고재욱기념언론상’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