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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빛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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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함(髙德諴) 조선시대 무관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13:26
조회
42257
(1599~1689년)
강릉 초당 태생. 자는 자협(子協)이고 호는 대관정(大觀亭)이다. 중시조 성주공 휘 말로(未老)의 21세손이요 문충공 휘 경(慶)의 11세손이며 첨지중추공 휘 대인(大仁)의 아들로서 인조 7년(1629년)에 무과에 등과 선전훈련첨정(宣傳訓練僉正)을 역임하였다.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때 청태종이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니 국가의 위급을 구증하려는 충의심을 발휘하여 강릉에서 의병 3천명을 창모인솔(倡募引率)하고 서울로 향하여 진군할 때 양양수 김창녕(金昌寧)을 전조관(轉漕官 : 양곡운반을 책임진 관리)으로 삼고 강릉수 김숙상(金淑相)을 본읍을 지키게 하고 권환(權桓)으로 하여금 군사(軍師)를 총독케하여 금단산하(金丹山下)에 이르렀다.

남한산성에서 체결된 강화조약의 굴욕적인 정보를 듣자 비분강개하여 눈물을 머금고 퇴병하고 말았다.

그 후 이조판서 김수희(金壽希)의 주달(奏達)로 임금께서 그 절의가 가상하여 후상을 하사하시고 충무위좌부장(忠武衛左部將)의 작을 제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