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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조기(髙兆基) 선생의 묘역(墓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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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국조 중서시랑 평장사 고조기의 묘역
                                                                      지 정 번 호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8호
                                                                      지정년월일 : 1977년 7월 13일
                                                                      소     재   지 : 제주특별자치도 아라동 2464번지 재궁동산 (탐라원)


고려 인종·의종때의 문인 중서시랑 평장사 고조기(髙兆基) 선생의 묘소이다.

고조기(?∼1157)선생의 초명은 당유(唐愈), 호는 계림(鷄林)이며 시호는 문경(文敬)으로 고려 선종5년(1088)에 출생하여 의종11년(1157)에 별세하였다.

아버지는 우복사(右僕射) 유(維)의 아들로 1107(예종 2) 약관 19세에 문과급제 한 후 벼슬길에 오르고 탐라국 제3대 성주를 지내셨다.

성품이 강개하고 경사(經史)에 널리 통하였다, 시에도 능하였다. 예종초에 과거에 급제하여 남방 고을에 수령으로 나가 청백하게 공무를 보았다. 인조 7년(1129)에 시어사가 되었는데, 이때 이자겸(李資謙)이 홍경원(弘慶院)을 수리하면서 승정 資富(자부) 및 知水州事 奉佑(지수지사 봉우)로 하여금 그 일을 맡게 하자, 주·현의 장정을 징발하여 그 피해가 극히 심하였다.

이자겸이 실각한 뒤 자부는 연좌되어 섬으로 귀양을 갔으나, 봉우는 환관과 결탁하여 계속 벼슬자리를 누리고 있으므로, 고조기 선생은 그를 내칠 것을 상소하여 몇 차례 논박 끝에 임금의 뜻을 거슬려 정부원외랑(丁部員外郞)으로 좌천되었다. 뒤에 다시 대관(臺官)이 되었는데, 이자겸 일당이 제거되지 않은 것을 보고 이를 배척하여 파직할 것을 여러 차례 상소하였으나 대신들에 눌려 예부랑중(禮部郞中)에 임명됨으로써 대관직에서 물러나 되었다.

1147년(의종 1) 수사공상주국(守司空上柱國), 1148년 정당문학판호부사가 되어 지공거로서 유정견 등 25인의 급제자를 선발하였으며, 이어 권판병부사(權判兵部事)·삼지정사판병부사(參知政事判兵部事)가 되었다. 의종3년(1149)에는 정당문학 참지사의 직을 거쳐 중서시랑평장사의 벼슬에까지 올랐다.

1151년에 중관병마편사 겸 사북면병마판사를 역임하였다. 공은 조정에 출사한 이래 노령으로 퇴관할 때까지 오직 충절과 청백으로 일관하였는데, 왕은 공의 높은 경륜과 절의를 기려 수사공상주국(守司空上柱國)이라는 칭호를 붙여 그 작위를 높여 주었다.

묘역에는 '고려중정시랑평정사 고조기묘(高麗中書侍郞平章事  髙兆基墓)'를 중심으로 좌측에 '유향고공지묘(留鄕髙公之墓)'가 있고, 우측에는 비명을 알 수 없는 묘가 배치되어 있다. 주위에 보호책을 세웠으며, 그 내부에 정면 4.34m, 측면 5.13m의 장방형 봉분이 자리잡고 있다. 봉분 네 귀퉁이에는 현무암제 할석(割石)으로 2단을 쌓아 올렸는데, 이는 봉토 자체의 유실을 방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묘 자체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봉분 정면에는 중앙에 이중 제단을 두고, 좌측에 높이 3.4m의 '고조기시비문(髙兆基詩文碑)', 우측에 '중서시랑고조기묘비(中書時郞髙兆基墓碑)'라는 애초의 비석도 그대로 세워져 있으며, 비석 정면으로 장군석·동자석·귀질·상석이 차례로 배열되어 있다.

이 묘역(墓域)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오래된 분묘 중 몇 안 남은 고려시대의 무덤 형태인 방묘형(方墓形)으로 석물 등이 잘 보존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4월 9일 제주 고씨 문중 주관으로 제를 올리고 있다. 소나무로 아늑하게 둘러싸인 무덤과 주변 잔디 위를 꿀풀과 봄구슬붕이 꽃이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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