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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적(髙典籍) 본(本)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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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明道菴)의 고씨 댁과 김씨 댁에서 전승되는 조상신 본풀이.

「고전적 본풀이」는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의 고씨 댁과 김씨 댁에서 전승되는 조상신 본풀이이다.

제주 지역에서 조상신은 ‘조상’, ‘일월 조상’, ‘군웅 일월’ 등으로 불린다. 조상신은 특정 성씨나 한 집 안을 수호해 주는 신으로, 조상의 직업에 따라 계승되어 내려온 신과 우연치 않은 계기로 모시기 시작한 신으로 나눌 수 있다.

고씨 댁과 김씨 댁의 조상신은 한양일월조상(漢陽日月祖上)으로, 고씨 조상 중의 한 분이 한양에 갔다가 자신도 모르게 모셔 온 신이라고 한다.

이 조상신에게 기원을 하려면 ‘시왕맞이’ 끄트머리에 동이풀이 굿을 하여 신을 놀린다. 동이풀이란 큰 시루에 쌀을 가득 담고 술 한 병과 기타 제물을 담아 넣은 후, 시루를 묶어 맨 광목을 심방이 물어 들고 춤추며 신을 놀리는 굿이다.

▒ 내용
명도암 고씨 댁에 전적(典籍) 벼슬을 지낸 이가 있었다. 벼슬을 마치고 제주로 내려올 때에 딸에게 줄 선물로 파랑 저고리, 연반물 치마 등을 가져왔다. 이 선물에 한양일월조상(漢陽日月祖上)이 따라 붙어 오는 줄 고전적(髙典籍)은 전혀 몰랐다.

집에 와서 딸에게 선물을 주고, 딸을 정의현(旌義縣) 예촌(禮村) 양씨 댁에 출가시키기로 약조하였다. 그런데 고전적 딸이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져서, 아버지가 선물해 준 옷을 입고 예촌까지 찾아갔다. 시가가 될 집에 찾아간 딸은 논밭에 들어가 풍년가를 부르고 춤을 추며 정신 이상자 노릇을 하는 것이다.

고전적(髙典籍)의 집에서는 종들이 나서서 며칠간을 찾아 헤매다가, 겨우 시댁까지 간 것을 데리고 집에 왔다. 점을 쳐보니 한양일월조상이 따라왔다고 굿을 하라고 점괘가 나온다. 그러나 고전적(髙典籍)은 양반의 집에서 굿은 할 수 없다고 거부하였다.

그리하여 어느 날, 딸과 몸종이 동이처럼 쭈그려 앉은 채 죽어 버렸다. 그 후로 이 조상신을 놀리려고 하면 시루에 쌀과 술 등을 놓고 묶어 맨 동이를 심방이 물어 들고 춤추며 놀리는 동이풀이 굿이 생겼다.

▒ 참고문헌
* 현용준, 『제주도 신화』(서문당, 1976)
*현용준, 『제주도 무속자료사전』(신구문화사, 1980)
*『제주도의 무속음악』(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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