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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방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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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현(髙龍鉉) 고종(高宗) 22년(1885) 을유(乙酉) 식년시(式年試) 생원 3등(三等) 51위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22:52
조회
41121
자 : 여로(呂老)
생년 : 정묘(丁卯) 1867년
합격연령 : 19세
거주지 : 경(京)

[이력사항]
전력 : 유학(幼學)
과목 : 일의(一疑)
부모구존:중시하(重侍下)

[가족사항]

[부]
성명 : 고영근(髙永根)
관직 :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
품계 : 절충장군(折衝將軍)

▒ 상세설명

부모구존(父母俱存)

*중시하(重侍下):부모와 조부모가 다 생존(生存)

*구경하(具慶下):부모양친(父母兩親, 부모 모두)이 생존(生存)

*엄시하(嚴侍下): 모친(母親, 어머니)만 별세(別世, 돌아가심)

*자시하(慈侍下):부친(父親, 아버지)만 별세(別世, 돌아가심)

*영감하(永感下):양친(兩親, 부모)이 다 별세(別世)

*유학(幼學): 고려·조선 시대에 벼슬하지 않은 유생(儒生)을 이르던 말.

*절충장군(折衝將軍):조선시대 정3품 당상관의 무관에게 주던 관직

*용양위(龍驤衛):조선 전기 중앙군의 근간(根幹)인 5위(衛)의 하나.

1457년 용양사가 용양위로 바뀌어 5위 중 좌위(左衛)를 맡았다. 5위에는 각기 신분층별로 편성된 2 ·3개의 특색있는 단위부대를 두었는데 용양위는 별시위(別侍衛)와 대졸(隊卒)로 구성되었다.

별시위는 5위의 12개 단위부대 중 신분별로는 가장 상위의 서열에 드는 부대로 1401년(태종 1)에 설치되어 금군(禁軍)의 성격을 띤 부대로서 태종이 가장 신임한 병종(兵種)의 하나였다.

이들은 양반자제 가운데서 시험에 의해 선발되고 주로 마병(馬兵)으로 편성되었으며, 1,500명이 5교대로 300명씩 6개월간 근무하는 체아직(遞兒職)이었는데, 《경국대전》에는 갑사(甲士)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 대졸은 《경국대전》에 따르면 광화문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어 입직숙위군(入直宿衛軍)으로 보이지만 출직(出直)하게 되면 사령군(使令軍)으로 충당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로 달리기 ·힘 등의 시험규정에 의해 선발되었고 3,000명이 5교대로 600명씩 4개월간 복무하고 복무기간 중 1보(保)를 지급받았다. 이들은 양인(良人), 또는 신량역천(身良役賤)의 신분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용양위의 편제(編制)는 다른 위와 같이 5부(部)로 되어 중부(中部)는 서울의 동부와 경상도의 대구진관(大邱鎭管), 좌부(左部)는 경주진관(慶州鎭管), 우부(右部)는 진주진관(晉州鎭管), 전부(前部)는 김해진관(金海鎭管), 후부(後部)는 상주(尙州) ·안동(安東)의 진관군사들로 편성되었다.

용양위는 5위가 임진왜란 뒤 오군영(五軍營) 제도로 대체됨에 따라 축소되어 명목상으로만 유지되다가 1882년(고종 19)에 폐지되었다.

여기서 부호군이란 조선시대 오위(五衛)에 속해 있던 종4품의 무관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