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50년 4월9일 (재)탐라종묘문화재단(이사장 고성순)에서는 제주시 아라일동 2459-1번지 탐라원 성지에서 탐라국 종묘대제를 전국의 고씨종친과 도민 등 700여명이 참례하에 성대히 봉행하였다.

이날 종묘대제는 제전행사와 대제순으로 치뤄졌는데 제전행사로 개식사, 격려사, 봉축사 등을 생략하고 제례중심으로 고씨종문회총본부 회장이시며 재단법인 탐라종묘문화재단 고성순 이사장, 고씨중앙종문회장을 대신하여 고재갑 상임부회장, 고갑수 부회장의 분향과 종묘대제개시 북을 각 3회씩 타북하였다.

이어서 제례봉향에는 왕위전 초헌관에 고문현 고씨종문회총본부 지도위원, 아헌관에 고치호 부회장, 종헌관에 고태선 부회장, 그리고 성주전에는 초헌관에 고두길 이사, 아헌관에 고영수 이사, 종헌관에 고동수 이사가 맡아 고경화 집례에 의하여 진행되었다.

탐라국 종묘대제는 기원전 2337년 고을나왕으로부터 제45대 자견왕에 이르기 까지 왕위와 열성주위에 대한 종묘제례로서 탐라역사를 재조명하고 제주고씨를 선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료출처 : 고씨종문회총본부 사무국장  고석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