薛氏 (순창설씨) 구한말 효부(孝婦) 남편 : 髙煥成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3 21:28
조회
75
生卒미상, 구한말 효부(孝婦)
본관 : 淳昌(순창)남편 : 髙煥成

나이 16세에 시집가서 22세 때에 남편이 병세가 위독하여 백방으로 치료하였으나 얼마 후 별세하였다.

순사(殉死)하려 하였으나 부모의 봉양과 유복(遺腹)과 치장(治葬) 범절을 부탁할데 없음을 생각하고 그 뜻을 버렸다.

그 후 품팔이와 삯바느질로 치산(治産)하였으며 시부(媤父)가 별세하자 송종(送終)에 소홀함이 없이 하고 유복자(遺腹子)를 훈육하여 가풍을 진작하였다.

향도(鄕道)에서 사론(士論)으로 포천(褒薦)하고 부상(副賞)을 주었다.

효열문은 상당(上黨) 고병희 (髙丙熙)가 찬하였다. (參考文獻: 陰城誌)

▒상세설명
*순사(殉死):죽은 사람을 따라 죽음. 흔히, 신하가 죽은 임금을 따라 죽거나 아내가 죽은 남편을 따라 죽음을 이른다.
*치산(治産): 집안 살림살이를 잘 돌보고 다스림.
*시부(媤父): 시아버지
*송종(送終): 장례에 관한 모든 일
*유복자(遺腹子):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를 여읜 자식.
*사론(士論): 선비들의 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