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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을빛낸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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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항(髙敬恒) 조선 후기의 학자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5 12:12
조회
41418
생몰년 미상.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의중(義仲).

고경항(髙敬恒)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었지만 공부에 전력하여 장창복(張昌復)으로부터 사사받고 김시탁(金時鐸)·허증(許增) 등과 교유하며 학문을 연마하였다.

어느 날 깨달은 바가 있어 얼마 되지 않은 땅을 팔고 성거산(聖居山)으로 수도를 하러 들어갔다. 그러나 무리한 학문 연구로 병이 나서 입산한 지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고향에 돌아온 지 5년 만에 죽으니, 그의 나이 38세였다.

고경항은 단신의 체구로 왜소했지만, 엄준한 자세를 유지하며 기품이 당당하였다. 그는 특히 역사에 관심을 가져 상당한 조예를 이루었다.

그가 죽자 김헌기(金憲基)가 묘지명을 쓰고 최순성(崔舜星)이 묘표를 지었다. 용음사(龍陰祠)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