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시조 삼을나의 위업을 기리고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2015년 탐라시조 건시대제가 12월10일 오전 사적 제134호인 제주시 삼성혈에서 봉행된 가운데 초헌관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아헌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종헌관 강덕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이 제례를 지내고 있다.

-자료출처 : 제민일보-

[안내]

건시대제(乾始大祭) : 삼을나(三乙那)의 탐라개벽(耽羅開闢)을 기려 매년 12월 10일에 봉향하고 있다. 옛날에는 국제(國祭)로 받들다가 제주도제(濟州道祭)로 모시는 제사로서 초헌관(初獻官)은 도지사, 아헌관(亞獻官)과 종헌관(終獻官)은 기관장 또는 유지가 맡는다. 건시대제는 삼성혈단에서 지내므로 혈제(穴祭)라고도 한다.

건시대제는 국가의 태평과 국민의 안정을 기원하는 국가제사로 지내다가 현재 고·양·부 삼성사재단(이사장 양봉해) 주관으로 제주도제로 봉행해 오고 있다.

매년 양력 12월10일 봉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