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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효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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髙氏 (제주고씨) 구한말 열녀(烈女) 남편(姜土喆) 제주거주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3 21:34
조회
82


生쪼미상 ,구한말 열녀(烈女)
남편(姜土喆) 제주거주

제주도 서쪽에 있는 차귀도(遮歸島)를 안고 조그마한 용수항(龍水港)이 있다. 이 고장에서 출생한 나이 19세인 고씨와 20세인 강사철(姜士喆) 이 결혼하여 단란하게 생활하여 왔다

결혼후 6개월쯤 되어서 남편이 대나무를 베러 배를 타고 차귀도(遮歸島)로 가던 중 풍랑에 휩쓸려 불행히게도 변을 당하였다
.
부인 고씨 는 애통하는 마음으로 식음을 잊고 시체 를 찾으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통곡하며 해안을 헤메다가 결국은 용수항 언덕 숲속에 목매어 남편의 뒤를 따라 죽었다,

이 애절한 열부의 뜻을 하늘이 알았는지 다음 날에 남편의 시체가 부인이 목맨 곳으로 떠 올랐다. 이 애처로운 이야기가 관가에 알려 지자 대정판관(大靜判官 ) 신재우(愼裁佑)는 그곳에 바위를 깎아 절부암(節婦岩)이란 세글자를 새기고 두 시체를 거두어 합장하여 장례를 지냈다

지금도 매년 3월 15 일이면 열부 고씨의 추모제를 거행하고 명복을 기원 한다. (參考文獻 :濟州道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