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익(髙景熤) [율과] 순조(純祖) 22년(1822) 임오(壬午) 식년시(式年試) 5위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21-02-13 18:05
조회
51
자 : 윤명(允明)
개명 : 고경환(髙景煥)
생년 : 임술(壬戌) 1802년
합격연령 : 21세

[가족사항]

[부]
성명 : 고응참(髙應參)
관직 : 훈도(訓導)

[형]
성명 : 고경욱(髙景煜)

▒ 상세설명

식년시(式年試): 조선시대에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된 과거시험.

율과(律科):조선시대 형조의 율관(律官)을 선발하던 잡과 시험.율과는 조선 건국 초에는 없다가 뒤에 생겨나서 역과(譯科)·의과(醫科)·음양과(陰陽科)와 더불어 잡과 4과의 하나가 되었다.

식년시와 증광시에만 설행되었으며, 합격자는 초시(初試)와 복시(覆試)의 2단계로 선발하였다. 율과의 초시는 식년(式年) 전해의 가을에 실시하는데 형조 고율사(考律司)의 주관하에 18명을 뽑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복시에서 9명을 선발하였다. 복시는 형조와 예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훈도(訓導): ① 조선시대 정구품(正九品) 경관직(京官職)이다. 해당 관서는 다음과 같다.

호조(戶曹)에 딸린 산학청(算學廳)의 산학훈도(算學訓導) 1원, 형조(刑曹)에 딸린 율학청(律學廳)의 율학훈도(律學訓導) 1원, 관상감(觀象監)에 두었던 천문학훈도(天文學訓導)·지리학훈도(地理學訓導)·명과학훈도(命課學訓導) 각 1원, 전의감(典醫監)·혜민서(惠民署)의 의학훈도(醫學訓導) 각 1원, 사역원(司譯院)의 한학훈도(漢學訓導) 4원과 몽학훈도(蒙學訓導)·왜학훈도(倭學訓導)·청학훈도(淸學訓導) 각 2원, 사학훈도(四學訓導)는 중학(中學)·동학(東學)·남학(南學)·서학(西學)에 각 1원으로 성균관(成均館)의 참하(參下)로 단부(單付)하여 30개월에 출륙(出六)하였다.

② 조선시대 동반 종구품(從九品) 외관직(外官職)으로서 지방 향교에서 교육을 맡아 보았다.

훈도는 경기도(京畿道)에 26원, 충청도(忠淸道)에 50원, 경상도(慶尙道)에 55원[부산포(釜山浦)·제포(薺浦)의 왜학훈도 2명 포함], 전라도(全羅道)에 49원, 강원도(江原道)에 19원, 황해도(黃海道)에 18원[황주(黃州)의 역학훈도(譯學訓導) 1명 포함], 영안도(永安道: 咸鏡道)에 9원, 평안도(平安道)에 31원[평양(平壤)·의주(義州)의 역학훈도 2명 포함]을 두었다.

지방의 훈도는 수령처럼 근무일수 900일이 되면 전임되었다. 훈도 가운데 뛰어난 사람은 서울의 경우 한성부에서, 지방의 경우 관찰사가 계문하여 상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훈도들이 교습활동에 태만하자, 1485년(성종 16)에는 감사와 수령들로 하여금 훈도들을 감독하라는 명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