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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노원평 전투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00-12-27 22:24
조회
2983
[앵커멘트]

임진왜란 사에서 노원평 전투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임진왜란에서 대승을 거둔 몇 안되는 전투지만,
후손들의 무관심으로 그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큐릭스 뉴스, 정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93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벌어졌던 노원평 전투.

임진왜란 전란사에서 대승을 기록한 몇 안되는 전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행주대첩이나 노량해전 등 유명 전투사에 가려 그 빛을 잃었습니다.

[인터뷰:김지윤, 학생]
"잘 모르겠는데요. 안들어봤어요."

[인터뷰:최철두, 지역주민]
"노원평전투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노원평 전투는 노원구를 중심으로
의정부 입구에서부터 중랑천의 한강 합류 지점까지의
마들평야를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1593년 2월 행주대첩에서 패한 왜군 5만은 한성에 집결한 후,
식량과 보급품을 구하기 위해 양주지역으로 대규모 수송작전을 벌입니다.

이런 첩보를 입수한 이시언, 고언백 장군 등은
관군 2천명과 의병, 승병 등 군사 3천명을 매복시켜
수많은 적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인터뷰:이정우, 향토사학자]
"전투 사기가 꺾이게 됐죠"

노원평 전투의 빛나는 전과는
왜군을 한양 도성에서 물러나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 서울 동북부의 왕릉인 태릉과 강릉을 보호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우, 향토사학자]
"임진왜란사에 큰 성과였는데 잊혀지고 있죠"

3,000명의 군사로 5만의 왜군을 상대해 값진 승리를 거둔 노원평 전투.

노원평 전투라는 노원구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손들의 무관심으로 역사의 시간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큐릭스 뉴스 정신규입니다.

자료출처 : 한국케이블 TV .호남방송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