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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종선생의 글씨로 알려진 제주목관아 홍화각

작성자
제주고씨
작성일
2002-02-10 23:46
조회
3108


고득종선생의 시문집으로는 『영곡유고(靈谷遺稿)』가 있다. 1934년 후손 동시(東是)가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4권 1책의 석인본이다.

권두에 이희진의 서문과 권말에 동시의 발문이 있다. 특히 안견이 안평대군을 위해 그린 「몽유도원도」에는 그의 찬시가 올라 있다.

안평대군은 관덕정 창건 당시에 고득종선생의 간청으로 현판을 써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남사록』에는 이 현판이 뒤에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하였다.

기(記)에는 「홍화각기(弘化閣記)」가 있다. 1435년(세종 17) 안무사 최해산이 불타버린 관아 건물을 복원할 때에 홍화각 등 여러 건물을 다시 지었는데, 홍화각기는 관아복원의 경위 등을 기록한 글이다.

또 '홍화각'이란 현액(縣額)도 본인이 썼는데, 지금까지 전해 온다.